정문성, 연상호 감독 첫 드라마 집필작 ‘방법’ 출연 확정

배우 정문성이 내년 2월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방법’(연출/김용완, 극본/연상호, 제작사/레진 스튜디오, 기획/스튜디오드래곤)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영화 ‘부산행’, OCN ‘구해줘2’의 원작 ‘사이비’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첫 드라마 집필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문성은 서동경찰서 광역수사대 팀장이자 임진희(엄지원 분)의 남편 ‘정성준’ 역을 맡았다. 눈에 보이는 증거들만 믿는 원리원칙주의자로, 국내 최대 IT기업을 운영하는 ‘인간의 탈을 쓴 악귀’ 진종현(성동일 분)을 뒷조사하던 중 그 뒤에 숨은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정문성은 최근 드라마 SBS ‘해치’,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뮤지컬 ‘헤드윅’, ‘사의찬미’ 등 다양한 작품으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tvN 드라마 ‘방법’은 2020년 2월 방영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