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치겠다” 집마다 참외 돌린 임영웅, 역시 미담 히어로!

입력 2024-05-13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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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또 한 건 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임영웅으로부터 참외 선물을 받았다”는 한 주민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글쓴이는 지인에게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영웅이가 소음 때문에 죄송하고 잘 들어주셔서 고맙다고 집마다 방문해서 줬다. 영웅이는 정말 미치겠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미리 음향체크를 하는 것 같다. 좋은 사람이야 귀호강이겠지만, 조금이라도 싫은 사람이 있을 것”이라며 “상암 주변은 시끄러워 죄송하다고 집마다 참외를 선물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끄러운 환호성과 고성이 오가는 곳인데 이렇게 죄송하다며 과일 돌리는 사람은 처음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임영웅의 행동을 칭찬했다.

앞서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열매에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나눔 히어로’ 답게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임영웅은 자신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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