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악성민원 대응팀 회의

입력 2024-06-14 13: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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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악성민원 적극 대처…민원담당공무원 보호 대책 마련 논의

박원석 제1부시장이 지난 13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업무방해 행위 등에  악성민원 대응팀(T/F)’첫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ㅣ고양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3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업무방해 행위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고양시 악성민원 대응팀(T/F)’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악성민원 대응팀(T/F)‘은 박원석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고양시공무원노조위원장 및 고양경찰서 원당지구대장 및 관련부서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악성민원 대응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반복민원·장시간 통화 등 악성민원 근절 대책 마련,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대책 마련, 민원 제도 개선방안 마련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악성민원 대응팀(T/F) 단장인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은 “고양시는 지난 5월경 4년 넘게 폭언과 욕설로 공무원들을 괴롭혀 온 악성 민원인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면서“더 이상 악성민원으로 인해 민원공무원이 고통을 겪는 일이 없도록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T/F회의를 반기별 1회 정례화하고 현안 발생 시 수시회의를 통해 위법하고 반복적인 악성 민원에 대해 기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민원시스템의 변화와 내실 있는 공직자 보호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양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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