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리버풀꺾고칼링컵준결승진출

입력 2007-12-20 16: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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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리버풀을 꺾고 칼링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2007-08 칼링컵 8강전에서 프랭크 램퍼드와 안드리 셉첸코의 연속골로 크라우치가 퇴장당한 리버풀을 2-0으로 꺾고 4강에 안착,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상황에서 첼시는 후반 13분 셉첸코의 패스를 이어받은 프랭크 램퍼드의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 캐러거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선취골을 뽑아냈다. 선취 득점에 성공한 첼시는 후반 15분 크라우치가 미켈에게 거친 파울을 범해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숫적 우위를 점했다. 이후 첼시는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경기 종료 직전 발라크가 헤딩으로 떨궈준 패스를 셉첸코가 추가골로 연결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칼링컵 4강은 첼시-에버턴, 아스널-토트넘의 대결로 압축됐고, 준결승 1차전은 내년 1월7일, 2차전은 1월21일 열린다. 〈경향닷컴〉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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