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채널 다큐멘터리 ‘신의 아들 예수’(3부작)=예수의 비밀을 찾아서…. 케이블채널 Q채널과 히스토리채널은 성탄절을 맞아 예수의 어린 시절 모습과 인간적 면모, 성서와 관련한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각각 방영한다.Q채널은 25일 오전 8시부터 4시간 동안 예수의 일생을 추적해 보는 다큐멘터리 ‘신의 아들 예수’(3부작)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예수의 비밀을 파헤치는 ‘인간 예수의 비밀’을 연달아 방영한다.‘신의 아들 예수’는 어린 시절 예수의 모습부터 예수가 죽은 후 부활하기까지 일생을 다룬 다큐멘터리다. 성서가 서른 살이 넘은 예수를 조명한 것과 달리, 이 프로그램은 예루살렘 서북쪽 케사리아에서 발굴된 2000년 전 유적지를 근거로 예수가 살았던 당시의 마을과 집을 재현한다. ‘인간 예수의 비밀’에서는 유다복음, 마리아복음 등 각종 성경 외전들 속의 예수를 분석한다.히스토리채널은 25일 오후 1시 성서에서 제외된 책들의 실체를 밝히는 ‘금지된 성서’(2부작)와 기독교 최고 경전인 구약성서와 신약성서의 비밀을 파헤치는 ‘성서의 금지된 진실’(2부작)을 연달아 방영한다.‘금지된 성서’는 성서에서 제외된 에녹서, 베드로서 같은 고대 성경 관련 자료들을 소개한다. 또 금지된 성서에 나오는 주요 인물을 재조명하고 이 책들이 왜 성서에서 제외됐는지 알아본다. ‘성서의 금지된 진실’은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 성서와 옛 성서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조명한다. 기이하고 충격적인 내용으로 로마 교황청에서 삭제한 내용이 공개된다.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