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FA) 카를로스 실바가 21일(한국시각) 시애틀 매리너스와 4년간 총 4800만달러에 입단계약을 했다. 이로써 시애틀은 에이스 펠릭스 에르난데스, 재로드 워시번, 미겔 바티스타, 카를로스 실바로 선발 로테이션을 이루게 됐다. 따라서 내년 시즌 선발 진입을 노리는 백차승은 다시 한 번 험난한 5선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선발 투수 4명을 확보한 시애틀은 특히 올해 셋업맨으로 활약한 강속구 투수 브랜던 모로를 선발 투수로 전향시킬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왼손 투수 호라시오 라미레스도 역시 선발 보직을 노리고 있다. 2002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불펜 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실바는 올시즌 13승14패에 방어율 4.19를 거두는 등 올해까지 통산 55승46패 2세이브 방어율 4.31를 기록했다. 〈경향닷컴〉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