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진영, 2억4000만원에연봉재계약

입력 2007-12-26 15:50:4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K 이진영(27)이 내년 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이진영은 26일 구단과 올해 연봉 2억2000만원에서 9.1% 인상된 2억4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진영은 2007시즌 세 차례나 부상을 당하며 팀을 이탈하는 등, 갖은 악재 속에서도 8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 5푼(규정타석 미달) 7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봉 백지위임 속에 삭감의 아픔을 맛봤던 이진영은 이로써 1년 만에 재상승의 반전을 이뤄냈다. 이진영은 지난 14일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재 개인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 시즌 후 FA 자격을 획득하는 이진영은 “올시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고, 그래서 올겨울 일찍부터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빨리 계약을 마무리했다. 내년에는 더 멋진 야구로 팬들이 야구장에 가득 들어찰 수 있게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향닷컴〉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