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희오리온스감독성적부진으로자진사퇴

입력 2007-12-26 15: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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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 이충희(48) 감독이 성적 부진 책임을 지고 시즌 도중에 사퇴했다. 오리온스는 26일 “올시즌 최하위(4승22패)의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이충희 감독 대신 김상식(39)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오리온스의 사령탑으로 프로농구에 7년7개월만에 복귀한 이 감독은 시즌 준비 기간부터 의욕적인 모습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시즌을 준비해왔으나 뜻하지 않은 외국인 선수들의 잇단 부상과 교체속에 국내 선수들의 부상까지 더하는 등 갖는 악재속에서 어렵게 팀을 이끌었다. 이 감독은 7개월 만에 물러나면서 2005년6∼12월 전자랜드 감독을 지낸 제이 험프리스에 이어 국내파 감독으로는 최단 기간 감독 재직 기록을 남기게 됐다. 〈경향닷컴〉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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