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해진’전지현vs‘섹시해진’김태희

입력 2007-12-28 09: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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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전지현과 김태희의 상반된 이미지 변신이 눈길을 끈다. 최근 무섭게 털털해진 모습으로 나란히 스크린에 도전중인 두 사람은 각각 CF와 잡지 화보 촬영에서 평소 이미지와 상반된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종 섹시하던 전지현은 청순한 매력을, 청순하던 김태희는 섹시한 매력을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을 꾀한 것. 연기파 배우 설경구와 영화 ′싸움′을 공개한 김태희는 저조한 개봉 성적으로 우울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12월 엘르 잡지 화보로 몽환적이고 도발적인 이미지를 선보였다. 평소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짙은 화장과 짧은 미니스커트로 색다른 매력을 공개한 셈.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촬영을 최근 끝마친 전지현은 영화 때문에 싹둑 자른 앞머리로 더욱 청초해졌다. S라인 몸매를 드러내며 섹시미를 뿜어내던 남양유업 17차 광고에서 나른한 휴일 일상을 담은 듯한 청순미를 강조해 누리꾼들의 탄성을 유발하고 있다.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볼수록 청초하다", "역시 전지현"이라며 그녀의 오랜만의 작품에도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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