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용이감독과결별?오늘도데이트”

입력 2008-01-02 12: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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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박지윤과 영화 및 CF 감독 용이 감독과의 결별 소식과 관련, 박지윤의 소속사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박지윤 소속사측은 "현재까지 두사람의 애정엔 변함없다. 기사를 보고 놀라 전화했더니 오늘도 만나고 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지윤은 지난 12월 21일경 ′어쩔 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미니홈피 페이퍼에 "어쩔 수 없다는 말로 끝낼수 있어서 부러웠다. 싫어졌다거나 증오한다거나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거나 다른 사람이 좋아졌다거나 차라리 그렇다면... 나도 조금은 쉬울텐데. 어쩔수 없이 그럴수 밖에 없었다거나 하는 그런 너무도 무책임한 말은 정말 사랑했다면 어쩔수 없었더라도 헤어질 수 없었을 거다. 난 그저 어쩔수 없는 만큼의 사랑만 받았던 것이다. 바보처럼..."이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이에 한 스포츠매체에서 박지윤측의 확인을 덧붙여 "2년간의 사랑이 결별로 끝났다"는 기사를 냈다. 박지윤측은 이에 대해 "지윤이가 낸 포토에세이집에도 우울한 글들이 많다. 평소 이런 글짓기를 좋아한다"면서 "의미 없는 글을 보고 쓴 추측성 기사"라며 ′결별설′을 일축했다. 박지윤과 용이 감독은 지난 2001년 비비안 속옷 CF에서 모델과 연출자로 만나 인연을 맺은 이후 휴대전화 KTFT에버 등의 CF에서 인연을 이어가며 2006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박지윤은 오는 2월 SBS TV 금요드라마 ′비천무′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비슷한 시기에 발매될 7집 정규 앨범 녹음에 매진중이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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