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김지수‘베스트스타일스타커플’등극

입력 2008-02-12 15: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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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커플’ 김주혁-김지수가 베스트 스타일 커플로 낙점됐다. 12일 밤 11시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Mnet ′트렌드 리포트 필(必) 시즌 2′(연출 이선영 PD)에서는 ‘Best Style Star Couple’을 주제로 혼자 있을 때보다 두 배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스타 커플들의 패션을 점검했다. 디자이너 하상백과 파티플래너 지미기, 패션 PD-모델 등 10여명이 스타일리시 커플 총 7쌍을 선별해 각각의 패션 지수와 그를 합한 커플 지수로 순위를 매긴 평가에서 김주혁 & 김지수 커플이 영광의 1위에 선정됐다. 일단 타고난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김주혁의 스타일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이유. 웬만해선 알 수 없는 패션 디자이너들의 정보를 꿰고 있는 김주혁은 ‘아는 만큼 입는다’는 공식에 맞춰 다양한 패션을 소화해내고 있다. 반면 김지수는 단아한 클래식 분위기를 고수하는 것이 아쉽다는 평. 때문에 김주혁이 김지수의 스타일까지 보완하고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MBC 드라마 ′이산′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40%-500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서진-김정은 커플도 당당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성숙한 여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김정은의 스타일은 각종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쏠리는 관심만 봐도 알 수 있다는 것이 선정 이유. 다양한 분위기의 드레스도 자신의 옷처럼 소화하는 김정은에 비해 수트만 어울리는 이서진의 패션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수트 하나만큼은 완벽하게 소화하는 이서진은 김정은의 다이내믹한 스타일 변신 덕분에 빛을 발하며 패션 궁합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2위에는 모델 출신 커플 유지태-김효진이 이름을 올렸고, 이외에도 박지윤-용이 감독, 김진표-윤주련, 하하-안혜경, 현영-김종민 커플 등 국내외 스타 커플들의 패션 지수도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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