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오지호,‘깜짝’가수데뷔

입력 2008-02-22 10: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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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오지호가 가수로 깜짝 데뷔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에 출연중인 오지호는 드라마 OST 녹음 작업에 참여했다. 오지호는 최근 서울 목동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스튜디오에서 ‘좋을거야’를 녹음했다. 이곡은 원래 경쾌한 멜로디였지만 오지호 본인이 피아노 반주에 맞춰 발라드 버전으로 바꿔 불렀다. 드라마 촬영을 마치고 밤 11시 30분 경 스튜디오에 등장한 오지호는 한번의 연습 후 담담한 모습으로 1시간 만에 녹음 작업을 마쳤다. 현장의 음악 관계자는 오지호의 노래 실력에 대해 “남성적이고 시원시원하며 목소리 톤이 좋아 감동적이다”며 “처음 녹음 스튜디오에 들어와서는 노래방에서 노래하는 것과 너무 다르다며 낯설어했지만 일단 작업에 들어가니 너무 편안하게 잘 불러주었다”고 칭찬했다. 오지호의 ‘좋을거야’가 수록된 ‘싱글파파는 열애중’의 OST는 오는 25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표되며 이번 달 말에 앨범으로 출시된다. 총 18곡이 수록돼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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