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만화‘코코몽’이온다…EBS‘코코몽’

입력 2008-02-27 09: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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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코코몽’(매주 수요일 오전 9시)=꼬꼬마 텔레토비, 뽀롱뽀롱 뽀로로, 방귀대장 뿡뿡이를 잇는 코코몽이 온다. 만 3∼5세 유아를 위한 국산 애니메이션 ‘코코몽’이 매주 수요일 방영된다. 총 26부작인 ‘코코몽’은 순 제작비 30억 원으로 만든 3차원(3D)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올리브 스튜디오와 케이블TV 투니버스가 1년 반 동안 공들여 만든 작품. 영화 ‘유령’(2000년), ‘내추럴 시티’(2003년)를 연출한 민병천 감독이 ‘코코몽’의 총감독을 맡았다. ‘코코몽’은 냉장고 속에 있는 각종 채소와 음식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어 원숭이 토끼 당나귀 강아지 돼지 등 11마리의 동물 친구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다뤘다. 소시지 원숭이인 ‘코코몽’을 비롯해 토끼가 된 계란반쪽 ‘아로미’, 홍당무 당나귀 ‘케로’, 새우 강아지 ‘몽이’, 무 하마 ‘두리’, 오이 악어 ‘아글’, 닭으로 변신한 파 ‘파닥’, 도토리 새 ‘토리’, 완두 돼지 삼형제 등이 등장한다. 제작진은 “유아기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 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작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감사하기, 도와주기, 솔직해지기, 약속 지키기 등 사회생활에서 익혀야 할 덕목들을 재미있게 익히도록 구성됐다. EBS에서 첫 선을 보이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5월 케이블TV 투니버스에서도 방영된다. 염희진 기자 salt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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