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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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사진작가 이동식 사건의 충격적인 전말이 공개된다.

6일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2’ 31회에서는 실제 사형이 집행된 대한민국 사형수 사건을 다루는 ‘사형수다’ 코너를 통해 이동식 사건의 실체를 파헤친다. 이날 방송에는 판사 출신 정재민 변호사와 김남일이 출연해 사건의 배경을 함께 짚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1983년 겨울 호암산에서 발견된 한 여성의 시신 사건이 소개된다. 당시 동네 아이들이 마른 낙엽 속에서 나체 상태의 시신을 발견하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시신에는 외상이 거의 없고 뚜렷한 저항 흔적도 없어 수사에 난항이 예상됐다.

수사팀은 피해자의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용의자를 좇기 시작했다. 피해자는 생계를 위해 여러 일을 전전하다 최근 퇴폐 이발소에서 일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형사들은 단골손님과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던 중 자신을 사진작가라고 소개한 한 남성에게 주목했다.

이 남성은 자신의 작품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꺼내 보였는데, 그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목을 맨 여성, 피를 흘리는 듯한 장면, 관 위에서 피를 쏟는 여성 등 죽음을 연상시키는 기괴한 연출 사진들이 담겨 있었던 것.

사진제공|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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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바로 이동식이었다. 이동식은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죽음”이라며 이해하기 어려운 발언을 했다. 사진을 보여주던 그는 형사들의 눈을 피해 사진 한 장을 숨겼는데, 그 사진에는 낙엽 위에 누워 얼굴을 천으로 가린 여성이 담겨 있었다.

형사들이 발견한 단서는 결국 이동식이 저지른 충격적인 범행의 실체로 이어진다. 사건을 들은 안정환은 “사람이라고 얘기하고 싶지도 않다”며 분노를 드러낸다.

한편 ‘형수다2’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범죄의 이면을 조명하는 웹 예능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용감한 형사들4’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OTT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