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패션]멋쟁이여성의선택‘원켓’…원피스,재킷으로연출

입력 2008-03-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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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파리, 마프, 원켓. 요즘 각광받고 있는 ‘멀티 펑션 웨어’(MFW)다. 자파리는 재킷과 사파리, 마프는 마스크와 머플러, 원켓은 원피스와 재킷으로 각각 연출할 수 있다. 한 벌로 다양한 멋을 연출할 수 있어 MFW는 실속파들에게 특히 인기다. 코오롱패션 쿠아 디자인실 김은정 실장이 올 봄 원켓으로 멋내는 법을 알려준다. 우선 원피스로 연출할 때는 벨트를 착용해 슬림함을 강조하고, 살짝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니삭스를 함께 입는다. 이렇게 하면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이너 웨어는 러플(주름 장식) 등의 장식이 있는 블라우스로 연출하면 저녁 모임에 좋다. 또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옷차림으로도 적합하다. 이 때 살짝 비껴 쓴 베레모까지 함께 코디하면 훌륭하다. 재킷으로 연출할 때는 몸에 착 달라붙는 스키니 팬츠로 멋을 낼 수 있다. 이너 웨어는 재킷의 길이와 비슷하고 목 부분이 조금 넓게 파인 얇은 티셔츠를 겹쳐 입는다. 전체적으로 슬림함에 어울리는 뱀프 스타일(남성 구두를 모티브로 한 굽이 높은 힐)의 구두를 함께 신으면 한층 톰보이같은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큰 가방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것도 좋다. 이길상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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