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임창용 이전의 야쿠르트 마무리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미스터 제로’ 다카쓰 신고가 가장 대표적이다. 일본프로야구 역대 최다 세이브(286) 기록 보유자인 다카쓰는 야쿠르트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37) 기록도 갖고 있다.
임창용과 비교하자면 일단 투구폼에서 다카쓰는 사이드암스로이고, 인사이드 컨트롤과 싱커가 주무기였다. 이에 비해 임창용은 스리쿼터이고 직구가 빠르고, 공끝이 좋다. 그러나 다카쓰처럼 떨어지는 구질이나 타이밍을 뺏는 공은 없다. 힘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고, 양 사이드존을 이용하는 컨트롤도 다카쓰에 미치지 못한다. 또 하나의 차이는 다카쓰는 당대 최고의 포수로 평가받던 후루타 아쓰야(전 야쿠르트 감독)와 배터리를 이룬 대목이다. 이에 비해 임창용은 주로 후쿠카와와 배터리 호흡을 맞추지만(후쿠카와는 전임 후루타 감독이 키운 선수) 후루타와 비교할 수 없다.
임창용이 일본 첫 시즌 쾌조의 페이스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다카쓰와 같은 레벨은 아니다.
전성기 시절 야쿠르트는 ‘다카쓰가 나와서 맞으면 어쩔 수 없다’란 믿음을 팀 전체가 공유했다. 주니치 시절 선동열과 요코하마 시절의 사사키 가즈히로도 그랬다.
그런 만큼 다카쓰가 야쿠르트 마무리로 군림하던 90년대 중반 노무라 가쓰야 감독(현 라쿠텐 감독)은 좌,우 셋업을 원포인트로 몇 명이나 올려서 승부가 어려울 것 같은 타자를 처리한 뒤에야 그에게 세이브 기회를 줬다.
임창용이 여기까지 올라가려면 올 여름이 최대 고비다. 돔구장이 있지만 일본의 여름은 한국과 차원이 다른 더위와 습도로 악명높다. 또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아진다. 퍼시픽리그와의 교류전도 변수다.
임창용은 이제부터 체력, 밸런스, 상대팀 연구를 위해 공부 또 공부를 거듭해야 한다. 야쿠르트란 팀이 우승권 전력이 아니기에 팀이 못 이기는 이상 임창용의 세이브 기회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구위라면 20세이브 이상은 가능해 보인다. 임창용이 20∼30세이브를 성공해주면 야쿠르트의 A 클래스 입성도 기대할 만하다.
원래 마무리였던 이가라시 료타가 복귀하면 임창용의 보직이 바뀔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도 있는데 임창용이 이렇게 잘 하는 이상 야쿠르트가 다리 부상 중인 이가라시를 서둘러 올릴 이유가 없다. 그리고 이가라시의 복귀 시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임창용 스스로가 ‘야쿠르트의 마지막 투수’란 책임 의식을 갖고 지금 상태를 유지해 나가려는 마음자세가 관건이라고 충고해주고 싶다.
스포츠동아 일본통신원
1968년 요미우리에 입단해 83년까지 던졌다.
84년부터 3년간 한국 프로야구 삼성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일본으로 돌아가 요코하마, 다이에와 야쿠르트를 거친 뒤
92년 은퇴했다. 한·일 통산 170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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