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윤아,일일극스타계보이을까?

입력 2008-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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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너는 내운명’ 주연맡아 시선집중 구혜선·한효주 등 일일드라마로 스타덤 그녀의 도전이 시작됐다. 팀 활동에 이어 멤버 각자 개인 활동에 돌입한 여성 아이들(idol) 그룹 소녀시대. 이들 중 가장 관심을 모은 사람 중 하나가 윤아다. 그녀는 소녀시대 결성 때부터 멀티 엔터테이너의 재목으로 주목을 받았고, 이후 간간이 드라마에 모습을 드러내며 연기자로 자질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일일극을 통해 연기자로 정식 데뷔했다. 윤아는 5일부터 시작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에서 장새벽 역을 맡았다. 극중 고아 출신인 새벽은 사고로 시력을 잃었지만 각막을 이식받고 새로운 삶을 사는 인물이다. 윤아는 지난해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을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최근에는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도 카메오로 출연해 신인답지 않은 연기를 선보여 대선배 배종옥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연이나 카메오 출연이 아닌 주인공 역할이다. 또 시각장애인의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주인공인 동시에 감정연기까지 도전해 연기력을 인정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평균 시청률 30…일일극은 스타 등용문 그 동안 KBS 1TV 일일드라마는 작품마다 평균 시청률 30이상의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드라마의 여주인공 역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인지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김아중이 ‘별난 남자 별난 여자’로 인기를 얻었고, 이어 구혜선은 ‘열아홉 순정’으로, 한효주는 ‘하늘만큼 땅만큼’으로 각각 스타덤에 올랐다. 한지혜 역시 미니시리즈의 신세대 스타에서 2일 종영한 ‘미우나 고우나’를 통해 장년층에까지 폭넓은 인기를 누리는 안방특급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흥행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보장받는 일일드라마를 통해 윤아도 연기자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이유다. ○ “연기, 노래 두 마리 토끼 다 잡겠다” 윤아는 최근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새벽이라는 캐릭터를 처음 접했을 때 긍정의 힘으로 살아가는 꿋꿋한 매력에 꼭 맡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소녀시대의 멤버로 활동하다 본격적인 연기를 하게 된 윤아는 “가수와 연기자 두 가지를 함께 하는 게 힘이 들겠지만 지금은 소녀시대가 정규 앨범 활동을 마친 상태라 연기에 집중할 수 있다”면서 “노래할 때는 노래, 연기할 때는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아직 어색하고 부족한 면이 많지만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이 공부하고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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