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티빙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4’를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승용과 민경이 커플 Q&A를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민와와’에는 “[SUB] 드디어 다 말씀드립니다.. 커플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구독자 30만 돌파를 기념해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솔직하고 재치 있게 답하며 끈끈한 애정을 과시했다.

누가 먼저 고백했냐는 질문에 승용은 “내가 먼저 했다. 진지하게 만나고 싶다, 고마운 게 많다고 말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민경은 지난해 여름에 있었던 구체적인 고백 당일의 일화를 상세히 전했다. 친구들과의 술자리 이후 승용의 제안으로 반포한강공원으로 향했다는 두 사람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승용이 “나는 만날 준비가 되어 있는데 민경이는 어떠냐”고 물었고, 민경이 흔쾌히 수락하자 승용의 눈시울이 붉어졌던 순간을 회상했다.

프로그램 종영 전 주변에 열애 사실을 알렸냐는 질문에 두 사람은 조심스러웠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방송 스포일러 문제와 갑작스러운 관심, 루머 등으로 인해 아주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에게만 알렸다고 밝혔다. 특히 민경은 “주변 사람들에게 ‘승용 오빠 참 괜찮다’며 힌트를 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배려였다”고 전했다. 이들은 “초반부터 숨길 생각은 없었지만, 제3자를 통해 열애 사실이 와전되어 알려지는 것을 가장 경계했다. 직접 팬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진중한 태도를 보였다.

‘백화점 VIP’ 관련 질문에 대해서도 민경은 시원하게 해명했다. 민경은 “그 질문을 인스타그램 DM 등으로 정말 많이 받았다”며 “저 혼자서도 충분히 (VIP가) 가능하다. 만약 불가능하다고 해도 오빠에게 얹혀살 생각이 전혀 없으며 필요한 게 있어도 안 가질 사람”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평소 일주일에 5~6일은 매일 만난다는 두 사람은 앞으로의 달콤한 계획도 공유했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함께 동유럽으로 유럽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마지막으로 서로가 그리는 미래 계획에 대해 승용은 “내가 그리는 미래에 민경이가 옆에 서서 같이 걸어 나가는 것”이라며 로맨틱한 멘트를 남겼다. 민경 역시 “제 미래 옆에 승용 오빠가 같이 나아가고 있는 상태”라고 화답하며 굳건한 애정 전선을 확인시켜 주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