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4년만에안방복귀

입력 2008-05-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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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사진)와 현빈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송혜교와 현빈은 1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그들이 사는 세상’은 표민수 PD와 노희경 작가가 6년 만에 만나는 드라마여서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그들이 사는 세상’은 방송사 드라마 PD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송혜교와 현빈은 극중에서 드라마 PD를 맡아 숨가쁘게 돌아가는 제작 현장의 한 가운데 서 있는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다. 송혜교는 이번 작품이 ‘풀 하우스’ 이후 4년 만에 드라마 복귀 작이다. 현빈 역시 ‘눈의 여왕’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송혜교와 표민수 PD는 히트 드라마 ‘풀 하우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사이다. 송혜교는 이번 드라마에서 당차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드라마 연출자에 데뷔하는 신인 PD 주준영 역을 맡았다. 상대역인 현빈은 송혜교의 방송사 선배로 촉망받는 PD 정지오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표민수 PD는 6일 “노희경 작가의 글이 섬세한 디테일이 강한 만큼 그 부분을 충족시키는 배우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송혜교와 현빈 모두 연기력은 물론 스타성도 가지고 있어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사 ㈜YEG측은 “섬세한 감정표현이 두드러지는 표민수 감독, 노희경 작가와 함께 호흡하면서 작품과 캐릭터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배우를 찾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혜교와 현빈이 주연으로 확정되자 표 PD와 노 작가가 크게 기뻐했다”고 덧붙였다. ‘그들이 사는 세상’은 SBS ‘온에어’, MBC ‘스포트라이트’처럼 방송국이 중심이 된다. 하지만 스타 배우와 작가로 대표되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춘 ‘온에어’와 달리 ‘그들이 사는 세상’은 드라마 스태프의 모습을 좀 더 사실감 있게 표현하는 것으로 차별성을 둘 예정이다. ㈜YEG측은 “노 작가가 2년 전부터 드라마 제작현장의 모든 스태프들과 인터뷰하며 철저히 준비해왔고 대본도 거의 다 완성됐다”며 “드라마 한편이 만들어지기 까지 과정을 다 보여주는 ‘드라마 속의 드라마’가 보는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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