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데뷔’사오리,‘일어공부송’깜짝공개

입력 2008-05-07 01: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오리가 음반 발표를 일주일 앞두고 수록곡 ‘일어공부송’을 UCC를 통해 공개했다. 사오리의 ‘일어공부송’은 노래를 부르며 일본어를 공부한다는 이색적인 콘셉트의 노래. 밝고 경쾌한 멜로디에 기초 일본어 문장을 가사로 만든 곡이다. 사오리는 “일본어를 가르쳐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았는데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일본어를 가르치고 배울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노래로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 노래만 알고 있으면 일본 여행에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쉽고 재미있어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것이 장점”이라고 노래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이 곡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뮤직비디오에서 사오리는 귀여운 선생님으로 변신해 깜찍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사오리의 ‘일어공부송’ 뮤직비디오가 온라인에 공개하자마자 ‘신선하고 재미있다’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다’ ‘사오리의 노래실력도 만만치가 않다. 귀여운 목소리가 일품’ 등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오리의 소속사 펀팩토리 박정석 대표는 “뮤직비디오에 가사를 설명해주는 자막이 삽입돼있어 영상을 보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면 더욱 쉽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일교포로 정확한 본토발음을 구사하는 사오리가 팬서비스 차원에서 준비한 깜짝 선물이다. 즐겁고 유익한 ‘교육가요’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대표는 이어 “사오리가 가수 데뷔를 위해 오랜 기간 동안 트레이닝은 물론, 유명 뮤지션들과 음악작업을 해왔다”며 “단순한 이벤트성의 기획음반이 절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형돈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사오리는 5월 중반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