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배우 강하경이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 합류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예고했다.

7일 소속사 FN 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강하경이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김관철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 연출 조남형 /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N / 제공 티빙)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다.

강하경은 극 중 강림소초의 실세이자 2생활관장 상병 김관철 역을 맡는다. 김관철은 마음에 들지 않는 상황이 생기면 주먹이 먼저 나가는 거친 성격의 인물이지만, 누구보다 사람을 그리워하는 외로운 내면을 지닌 캐릭터다.

특히 강성재의 등장 이후 강림소초의 문제점들이 하나둘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김관철의 불만 역시 점점 커져간다. 여기에 제대를 앞둔 ‘왕고’ 윤동현(이홍내 분) 병장과 팽팽한 신경전을 형성하며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강하경은 원작 캐릭터 특유의 분위기를 현실감 있게 풀어내며 군 생활 속 서열 문화와 복합적인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김관철’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굉장히 강렬하게 다가온 캐릭터였다. 실제 군 생활 어딘가에 꼭 있을 법한 인물이어서 더 현실감 있게 표현하려 노력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강하경은 드라마 ‘연인’, ‘날아라 개천용’, ‘친애하는 판사님께’, 영화 ‘휴민트’, ‘스트리밍’, 뮤지컬 ‘시지프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출연을 앞두고 준비에 매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원작 김관철이랑 싱크로율 미쳤다”, “강하경 군인 역할 분위기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5월 11일 오후 8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첫 공개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