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종합선물세트’,아이템구입은현명하게’…넥슨‘클래식RPG’

입력 2008-05-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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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은 언제 들어도 좋고, 분위기에 맞춰 들으면 기분 전환에도 그만이다. 이는 명작 영화나 라디오에서 가끔씩 흘러나오는 고전 팝송도 마찬가지. 최근 등장하는 작품들에 비하면 조금 투박하긴 하지만 고전 작품들은 마음이 기댈 수 있는 좋은 안식처다.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바람의 나라’를 비롯해 ‘어둠의 전설’, ‘테일즈위버’, ‘일랜시아’, ‘아스가르드’ 등도 오랜 시간 서비스를 거친 고전 게임이다. 넥슨은 이런 고전 게임들을 묶어 ‘클래식 RPG(롤플레잉 게임)’라는 브랜드를 출시, 고전 게임 마니아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게임들의 공통점은 게임 속 캐릭터들이 모두 만화와 같은 형태로 제작돼 선정성이나 폭력성을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특히 ‘바람의 나라’의 경우 한국의 단군 신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역사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 등을 접할 수도 있다. 동화 같은 이야기를 제공하는 ‘테일즈위버’와 ‘일랜시아’도 아이들에게 권하기 좋은 게임이다. 이 게임들은 적은 폭력성과 쉬운 게임성으로 아이들이 손쉽게 즐길 수 때문. 게임 자체가 전부 무료이기 때문에 부모가 먼저 즐겨보고 아이들에게 추천해주는 것도 좋다. 하지만 게임이 많다보니 자칫 유료 아이템 구매에 혼동이 생길 수 있다. 캐시로 구매가 가능한 유료 아이템들은 게임마다 종류가 다르고, 해당 게임에서 구매한 아이템은 무조건 그 게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꼭 확인하고 구매해야 한다. 또한 롤플레잉 게임이라는 장르 특성상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기게 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아이들이 게임에 너무 몰입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필요한 부분이다. 김동현 기자 game@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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