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친정팀에3점슛비수…4강PO3차전클리블랜드완승

입력 2008-05-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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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가 11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NBA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 보스턴과의 3차전에서 나란히 21득점을 기록한 델론트 웨스트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108-84로 완승, 2패 뒤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시즌 도중 보스턴에서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웨스트는 친정팀을 상대로 3점슛 4개를 적중시키며 비수를 꽂았다. 제임스는 야투 16개를 던져 5개만을 성공시키며 슛 감각 부재로 고전했지만 고비고비 승부처에서 결정적 슛을 성공시키며 팀 간판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디트로이트는 올랜도를 90-89, 1점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 6년 연속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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