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미안하다.오늘해설자로온줄알았다.진짜로.外

입력 2008-05-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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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안하다. 오늘 해설자로 온 줄 알았다. 진짜로.(SK 김성근 감독. 우리 박노준 단장이 인사하러 오자 악수를 마친 뒤 겸연쩍게 웃으며) ○ 오늘 목표는 1승이 아니라 안 다치는 것.(우리 이광환 감독. 카펫 같은 인조잔디가 깔린 제주 오라구장의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선수들의 부상이 걱정된다며) ○ 찌 팀이 2등 하고 있는데 별일 있겠어요? 2등하다 꼴찌 하고 있다면 모를까.(두산 김경문 감독. 요즘 팀 분위기가 어떻냐는 질문에 웃으며) ○ 들이 센 술이라고 겁 줬는데 정작 마셔보니 아무 것도 아니더라.(KIA 호세 리마. 소주를 아주 좋아한다며) ○ 이 유니폼 입고 우승하는 게 평생의 소원입니다.(롯데 손민한. 최근 인터뷰에서 “일본에 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그 전에 꼭 롯데의 우승을 봐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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