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칸…]‘놈놈놈’대박날놈!

입력 2008-05-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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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에 대한 칸 현지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김정아 CJ엔터테인먼트 해외영화사업부 상무는 21일(이하 현지시간) “티에리 프로모 집행위원장이 갈라 스크리닝 사회를 맡고 싶다고 요청했다. 또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인 배우 숀 펜과 나탈리 포트먼 등 심사위원들도 함께 참석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갈라 스크리닝은 영화제에서 중요한 행사중 하나이다. 하지만 비경쟁 부문 작품에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직접 사회를 맡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김 상무는 “심사위원들이 사실 비경쟁 부문의 시사에는 잘 오지 않는데 이례적으로 직접 참가하고 싶다고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놈놈놈’의 갈라 스크리닝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밤 현지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다. 티에리 프로모 집행위원장과 함께 2004년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도 시사회에 참석한다. 외신들의 관심도 뜨겁다. 22일 밤 현지에도 도착하는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정우성, 23일 도착하는 이병헌에 대한 인터뷰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 홍보팀 김윤정 과장은 “버라이어티, 스크린, 할리우드 닷컴 등 많은 해외 매체에서 인터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놈놈놈’은 필름 마켓에서도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 상무는 “21일 밤 바이어들을 상대로 열린 시사회에 2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특히 워너 브러더스, 파라마운트, 폭스 등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 바이어와 유럽의 대형 배급사들도 대거 참석해 놀라울 정도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계속해서 오퍼가 들어오고 있다. 기존의 어느 한국영화보다 크게 세일즈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정한 문화가 담겨져 있지 않은 영화이기 때문에 모든 국가에서 흥행경쟁력이 높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놈놈놈’은 이미 중국, 터키, 독일, 프랑스 4개국에 약 100만 달러에 선 판매됐다. 칸(프랑스)|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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