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3차예선 최종전 개성서 실무협의 2010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을 위해 남북 실무진이 10일 개성에서 관련 협의를 연다고 대한축구협회가 9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남북 관계자들이 입국, 훈련, 경기 등 제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접촉한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국기 게양 및 국가 연주 문제로 지난 3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경기처럼 제3국 개최를 주장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이 거부하면서 예정대로 서울에서 경기가 열리게 됐다. 경희대, 대학축구리그 전기리그 우승 경희대가 9일 중앙대를 1-0으로 꺾고 올해 첫 선을 보인 대학축구 2008U리그 전기리그를 제패했다. 경희대는 전기리그 8경기 연속 무패행진(4승4무)을 달려 27일 고려대와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U리그는 대한축구협회가 대학팀의 경기력 향상과 붐 조성을 위해 도입한 대회로 서울과 수도권 10개교가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