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차오웨이(양조위)-류자링(유가령)“우리결혼해요”

입력 2008-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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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사랑이 마침내 결실을 맺는다. 중화권 스타 커플 량차오웨이(양조위)와 류자링(유가령)이 10월 결혼한다. 시나닷컴 등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10월 홍콩의 포시즌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이로써 지난 20년 동안 연인관계로 지내온 것에 종지부를 찍고 정식 부부로 살아가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은 올해 초부터 구체적으로 거론되어 왔다. 실제로 량차오웨이는 2월 한 행사에서 “올 해 안에 결혼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런 태도 때문에 두 사람이 이미 결혼식을 올렸다는 일부 현지 언론의 성급한 보도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결혼식에 소수의 지인들만 초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결혼식 이후 홍콩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량차오웨이는 영화 ‘중경삼림’과 ‘해피투게더’ ‘무간도’, ‘영웅’ 등에 출연했고, 최근 ‘색, 계’를 통해 또 다시 국내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 ‘적벽’을 촬영 중이다. 류자링은 ‘아비정전’과 ‘동사서독’ 등에 출연하며 국내 관객에게 낯을 익혔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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