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두산홍성흔“너무안어울리니까깎아라.…”外

입력 2008-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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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안 어울리니까 깎아라. 팬들에 대한 모독이야.(두산 홍성흔. 김재호가 ‘강하게 보이고 싶다’며 수염을 기르자 깎는 게 어떠냐며 농담 삼아) ● 벌써부터 설레발치면 안돼요.(두산 김명제. 최근 잇단 호투로 어엿한 에이스 노릇을 하는 게 아니냐는 말에) ● 지금 내가 배팅케이지에 들어서도 홈런 한두개는 칠 것이다.(롯데 로이스터 감독. 배팅볼 투수와 경기에서 상대하는 투수는 차원이 다르다며) ● 내가 안나가면 누군가는 터지겠더라고.(우리 이광환 감독. 전날 자신이 주심에게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지만 최근 볼판정에 대해 불만이 누적된 코치와 선수들이 많았다며) ● 제가 에러한 이유가 있다니까요.(SK 나주환. 경기 전에 글러브를 누가 만지면 꼭 실수하는 징크스가 있는데 10일 LG전에서 이만수 수석코치가 프로골퍼 최경주의 아들을 가르치느라 말없이 자기 글러브를 쓴 탓에 1회 에러를 저질렀다며) ● 10만원만 어떻게 안될까요?(SK 정근우. 전날 문학구장 홈런존을 넘긴 덕분에 상금 100만원을 받았지만 전부 부인에게 바쳐야 된다며) ● 부상자가 너무 많아서 어느 쪽이 아픈지는 확인해야 돼요.(한화 홍보팀 김장백 사원. 줄부상이 이어져 선수별 부상 부위도 확인하기가 어렵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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