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은지원-MC몽“빈자리를부탁해”

입력 2008-06-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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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촬영 잘하고 와∼” 크라운 제이와 전진이 MC몽과 은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 코너 ‘1박2일’팀은 13일 4박 5일 일정으로 백두산으로 촬영을 떠났다. 멤버 가운데 다른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MC몽과 은지원은 크라운 제이와 전진을 각각 대타 진행자로 정하고 일정에 나섰다. MC몽은 ‘1박2일’의 경쟁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의 크라운 제이에게 자신의 자리를 넘겼다. 크라운 제이는 16일부터 3일간 SBS FM ‘MC몽의 동고동락’의 DJ로 나서 라디오 진행을 맡게 됐다. 크라운 제이 입장에서는 경쟁자를 위해 대타로 나서는 우정을 발휘하는 셈이다. ‘1박2일’ 때문에 더 난감한(?) 상황에 놓인 사람은 은지원이다. 은지원은 SBS ‘인기가요’에서 새 진행을 맡은지 3주 만에 임시 진행자를 두 번이나 구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미 김동완은 5월 30일 2박 3일 일정으로 인천 백령도로 떠난 은지원을 위해 1일 진행자로 나섰고, 15일에는 전진이 은지원의 빈자리를 메웠다. 은지원은 백령도에서 진행한 “새로 진행을 맡고 한달도 안돼 두 번이나 다른 사람이 임시로 진행을 맡아 곧 잘릴 것 같다”면서 “시청자들은 아마 진행자가 바뀐 줄 알고 계실 것이다”라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1박2일’팀은 17일 귀국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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