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아시아넘어세계로”

입력 2008-06-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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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이 세계 10대 뷰티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사진)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소공동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소명이다. 2015년까지 매출 5조를 달성하는‘글로벌 톱10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를 위해 10개의 메가 브랜드(1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한 브랜드)를 만들고, 이 가운데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 5개 브랜드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국내 시장 사업역량 강화 및 점진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2010년까지 설화수와 헤라, 2015년까지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를 슈퍼메가 브랜드(5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은 브랜드)로 완성할 방침이다. 지난해 중국 진출 5년 만에 첫 흑자를 달성한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을 신성장 핵심 지역으로 삼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추가 진출시켜 2012년에는 매출 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와 더불어 미국과 프랑스에서도 브랜드 파워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목표 달성을 위해 M&A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서경배 대표이사는 “좋은 브랜드라면 언제든지 살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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