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오광록·김주혁,미쟝센단편영화제명예심사위원

입력 2008-06-19 01:46:1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오광록과 김주혁, 하지원, 김혜나, 차수연이 제 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명예 심사위원을 맡았다. ‘장르의 상상력 展’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올해도 인기 배우들을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2회부터 시작된 배우들의 명예 심사위원 참여는 대중들의 영화제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있다. 올해 명예 심사위원들은 각기 다른 장르 섹션별로 심사에 참여 영화제를 함께 한다. 먼저 사회적 관점을 다룬 ‘비정성시’는 ‘꽃섬’, ‘내 청춘에 고함’ 등 독립영화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김혜나가 맡았다. 멜로드라마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에는 ‘해운대’ 촬영을 앞둔 하지원이 참여했다. 독특한 말투로 영화는 물론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출연, 인기가 높은 오광록은 코미디 장르 ‘희극지왕’ 명예 심사위원이다. 공포·판타지 부문의 ‘절대악몽’ 부문은 ‘별빛 속으로’, ‘여기보다 어긴가에’ 등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차수연, 마지막 액션·스릴러 ‘4만 번의 구타’ 부문은 각종 장르를 오가며 활약 중인 김주혁이 맡았다. 국내 최대 단편영화제인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6일 서울 용산CGV에서 개막된다. 이현승 감독과 박찬욱 감독이 각각 집행위원장과 부집행위원장을 맡았고 김성수, 허진호, 김지운, 송해성, 류승완, 정윤철, 최동훈, 김용화, 봉준호, 김대승, 김태용, 이재용, 김용화, 장준환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한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