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원이는영리한배우…캐릭터잘잡았다”

입력 2008-06-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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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의 큰어른 최불암과 최종수 PD는 김래원에 대해 ‘영리한 배우’라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식객’의 촬영현장에서 만난 최불암은 “잔 동작에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캐릭터를 아주 잘 잡았다. 가벼움 가운데 묵직함이 있는 예민한 부분을 조화롭게 처리했다”고 평가했다. 연출자 최종수 PD는 “천재 캐릭터의 절반은 어수룩한 면모도 있는 것 같다”며 “김래원은 이를 캐치해 잘 소화했다”고 말했다. 김래원의 실제 요리 실력도 큰 장점으로 꼽았다. 최 PD는 “김래원의 요리 실력에 영향받은 또 다른 요리사 역 권오중과 원기준도 손 대역 없이 본인들이 직접 재료를 썰고 요리를 만든다”며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진정성이 드라마 속에 자연스레 묻어나 공감대가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래원은 “처음에는 혼도 많이 났다. 다른 배우들과 달리 극을 이끌어가는 입장에서 마냥 헤맬 수는 없었다”면서 “연출자의 시각에서 작품을 분석하려 노력하니 그런 평가를 해주신 것이 아닐까”라고 머쓱해했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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