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드라마서도흥행조짐

입력 2008-06-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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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이 만화 영화에 이어 드라마까지 흥행 3연속 홈런을 칠까. 17일 시작한 SBS 월화 드라마 ‘식객’(연출 최종수 극본 최완규)이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기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에 편성된 문정혁(에릭) 주연의 드라마 ‘최강칠우’를 시청률에서 앞서는가 하면 온라인에서도 벌써 반응이 뜨겁다. 2회 연속 방영으로 베일을 벗은 17일 저녁,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새롭게 자리 잡은 ‘식객’ 갤러리는 오픈 하루 만에 1500개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원작과 비교해 좋은 점과 싫은 점, 환상적인 맛을 비주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등장한 컴퓨터 그래픽에 대한 의견에서 최불암, 김래원, 권오중 등 배역에 대한 평가까지 다양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쌀밥에 된장찌개, 김치, 야식이 생각나서 힘들었다”며 체중 걱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반면 ‘최강칠우’의 갤러리에는 300여개의 소감이 올라왔다. 이런 관심은 시청률에도 반영돼 ‘식객’은 18일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 1부 13.2%, 2부 16.1%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최강칠우’는 1부 11.5%, 2부 9.1%를 각각 기록했다. ‘식객’은 허영만의 동명 만화가 100만부 이상 팔리는 베스트 셀러를 기록했고, 이어 제작된 영화도 300만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직 초반이지만 안방극장에서도 이런 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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