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속편美최고흥행기록깰까

입력 2008-07-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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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영화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사진)’의 기세가 무섭다. ‘배크맨 비긴스’의 속편인 ‘다크 나이트’는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북미지역 주말 박스오피스 잠정 집계에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미 전국 4366개 스크린에서 7563만 달러를 기록,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다크 나이트’는 개봉 10일 만에 3억1424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지난 2006년 ‘캐리비언의 해적: 망자의 함’이 3억 달러 선을 넘는데 걸린 16일을 6일이나 단축시켰다. ‘다크 나이트’는 개봉 첫 주말 기록 1억5840만 달러를 세웠고, 개봉일 기록 6640만 달러, 아이맥스 극장 개봉 10일 만에 1630만 달러 등 각종 신기록을 세웠다.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는 8일 후에는 4억 달러 선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지난 2004년 ‘슈렉 2’가 4억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걸린 43일 기록도 깨게 된다. 이런 추세라면 미국 박스 오피스 역대 최고 흥행성적인 ‘타이타닉’의 1997년 기록인 6억 달러도 넘을 전망이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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