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혼합복식의 ‘연상연하’ 커플 이용대(20)-이효정(27·이상 삼성전기)조가 17일 베이징공과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노바 위디안토-릴리아나(세계 랭킹 1위)조를 2-0으로 꺾고 대한민국 선수단에 8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1996년 애틀랜타대회에서 황금 콤비를 이룬 김동문-길영아조에 이은 12년만의 혼합복식 금메달이자, 한국 배드민턴의 6번째 올림픽 금메달이다. 베이징 |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