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콤팩트뉴스]미국남자배구, 20년만에금메달外

입력 2008-08-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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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자배구, 20년만에 금메달 미국과 브라질이 남녀 배구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나눠가졌다. 미국 남자배구대표팀은 24일 브라질과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20-25 25-22 25-21 25-23)로 역전승을 거둬 88서울올림픽 이후 20년만에 금메달을 되찾았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선 브라질이 미국을 세트스코어 3-1(25-15 18-25 25-13 25-21)로 꺾고 올림픽 첫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대한육상연맹 “자메이카 벤치마킹”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올림픽 최강국으로 떠오른 자메이카 육상을 벤치마킹한다. 24일 신필렬 육상연맹 회장은 “대한민국 육상 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키 위해 조만간 기량 있는 선수와 지도자를 해외로 파견해 견문을 넓힐 계획”이라며 “1월 자메이카 상급훈련센터를 방문해 현지답사를 마쳤고, 협조체제를 구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87개국 메달잔치…올림픽 사상 최다 폐막한 베이징올림픽은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87개국이 최소 한개 이상의 메달을 가져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올림픽에 걸린 958개의 메달이 모두 주인공을 찾아간 가운데 지난 25차례 올림픽 가운데 가장 많은 국가들이 메달을 나눠가졌다. 4년 전 아테네대회에선 80개국이 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베이징 두 아이콘은 펠프스와 볼트”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4일 올림픽 결산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수영에서 8관왕에 오른 마이클 펠프스와 육상 단거리 3관왕인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이번 베이징올림픽을 대표한 두 아이콘이었다”고 말했다. 세계신기록 40개 이상, 올림픽신기록 120개 이상이 작성된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평가한 로게 위원장은 “20∼30% 신장된 TV 시청률에 여러 국가들이 고무돼 있다”면서 재출마 여부에 대해선 “2009년 임기가 끝나는데 올해 10월쯤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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