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청와대서한류주제로강연

입력 2008-09-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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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사진)이 지난달 29일 청와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진영은 ‘한류를 넘어 세계의 문화로’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과거 우리 국민이 팝송에 환호했지만 지금은 국내 가요가 시장의 90% 이상을 휩쓸고 있다. 마찬가지로 지금은 동남아와 중국 등에서 한류 열풍이 불고 있지만 몇몇 국내 탤런트와 가수 등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제는 현지에서 가수와 탤런트를 발굴, 육성하고 콘텐츠까지 생산해 저작권을 갖는 방향으로 한류의 방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철학에 대한 인식 공유와 함께 기본 소양을 넓히기 위해 매달 한 차례씩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해 ‘위민(爲民) 포럼’을 진행하는 청와대는 8월에는 박진영을 강사로 초청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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