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같은 인터뷰 장소에서 해우한 샤이니. 짧은 기간 부쩍 커버린 샤이니의 모습에 한편으로는 놀라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대견했다. 나날이 ‘말발’이 늘어가는 종현, 한결 같이 해맑은 미소로 “잘 지내셨어요”라고 인사 건네는 온유, 아직은 모든 게 쑥스러운 사춘기 소년 태민, 과묵하지만 이제 조금씩 자신의 끼를 드러내는 민호, 말문만 트이면 청산유수, 말솜씨를 자랑하는 키. 샤이니는 각자의 ‘빛’을 내며 그렇게 성장하고 있었다. “누나는 너희들이 티없이 맑게 성장하는 모습이 뿌듯하구나. 지금처럼 늘 노력하는 ‘스타’이길….”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