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2PM첫데뷔무대위해대기실방문

입력 2008-09-04 08: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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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AM이 박진영의 야심작 2PM의 데뷔 무대를 축하하기 위해 대기실을 방문했다. 4일 오후 5시 서울 등촌동 KBS 88체육관에서 열린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2AM은 2PM의 데뷔를 축하하며 대기실을 방문해 우정을 과시했다. 2AM과 2PM은 비, god, 원더걸스 등을 발굴해낸 박진영의 야심작이자 Mnet 신인육성 프로그램 ‘열혈남아’를 통해 함께 구슬땀을 흘려온 사이. 이날 2AM의 조권, 임슬옹, 정진운, 이창민은 2PM의 대기실을 찾아 데뷔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는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2AM의 임슬옹은 “워낙 오랫동안 함께 연습해왔던 친구들이어서 그런지 우리 데뷔 때보다 더 떨리는 것 같다”며 “무대 아래에서는 스태프들에게 인사 잘 하고 무대 위에서는 제 기량을 모두 발휘하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3년 만에 데뷔 무대를 가진 2PM의 준호는 “매달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평가하는 쇼케이스를 하는 기분”이라며 “떨리진 않고 드디어 데뷔한다는 사실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진영의 조언에 대해 2PM의 준수는 “늘 꾸미지 않은 자기 목소리를 내라고 얘기해준다”며 “데뷔 전날 ‘노래 가사에 맞는 퍼포먼스나 표정을 잊지 말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줘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2PM은 박진영이 “나의 자존심”이라고 말할 정도로 애착을 드러낸 그룹이며, 2PM에 앞서 남성 4인조로 데뷔한 2AM은 타이틀곡 ‘이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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