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정선희재진술받을방침

입력 2008-09-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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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탤런트 안재환이 부인 정선희와 마지막 통화를 나눈 뒤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정선희의 진술을 다시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노원경찰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안재환은 8월21일 정선희와 마지막 통화를 나눈 뒤 서울 노원구 중계동 정선희의 친정에서 그녀를 만났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였거나 한 것은 아니다"면서 "가족인데 못 만날 이유가 있었겠느냐"고 말했다. 또 경찰은 8일 밤 충격으로 쓰러진 정선희에 대해 진술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정선희가 오열하며 충격을 씻어내지 못해 원활한 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판단, 그녀에 대한 재진술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검찰 지휘를 받아 9일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고 안재환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요청을 계획이다. 국과수는 10일 오전 시신 부검을 거쳐 오후께 1차 부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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