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동료“박주영기술좋다”

입력 2008-09-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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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메리앙홈피서칭찬현지언론“14일선발데뷔”
AS모나코의 새 식구가 된 박주영(23)이 팀 동료들에게도 기대주로 인정받고 있다. AS모나코 미드필더 카멜 메리앙(28)은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를 통해 “박주영은 돌아서는 움직임이 뛰어나고 뒷 공간으로 침투하는 것을 좋아하는 중앙 공격수다. 매우 많이 움직이며 골문 앞에서의 기술도 탁월해 공격수에게 필요한 자질을 갖췄다”고 칭찬했다. 메리앙은 2004년 프랑스국가대표에 뽑혔으며 2005년부터 모나코에서 활약하고 있는 팀의 주축 미드필더. 지난 시즌 30경기에 나섰고, 올 시즌에도 팀이 치른 4경기에 모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선수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것 자체가 박주영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주영은 이르면 14일 오전(한국시간) 벌어지는 로리앙과의 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니스 지역 일간지 <니스마탱>은 10일 “히카르두 고메스 AS모나코 감독이 9일 훈련이 끝난 후 로리앙전 선발 명단을 거의 확정했고, 여기에 박주영이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윤태석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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