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볼트’프레이저,월드애슬레틱스100m우승

입력 2008-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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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볼트′ 프레이저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월드애슬레틱스 파이널 1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셜리 앤 프레이저(22, 자메이카)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밤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2008 VTB BANK 월드애슬레틱스 파이널 여자 100m 결승에서 10초94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8월 베이징올림픽 여자 100m에서 10초78로 금메달을 목에 건 프레이저는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 명실상부 현존 최고의 단거리 여왕임을 입증했다. 또 프레이저는 남자 100m의 제왕, 우사인 볼트(22, 자메이카)와 동갑으로 자메이카의 단거리 돌풍을 이끄는 주자로 자리를 굳혔다. 한편, 프레이저는 지난 자메이카대표선발전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이며 가장 강력한 100m 우승후보였던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26, 자메이카)을 꺾고 올림픽에 출전해 주목을 끌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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