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살16㎏빼고보니꽃미남…신동맞아?

입력 2008-09-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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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이 16kg을 감량했다. 신동은 그동안 항상 멋있고 잘생겨야 하는 아이들(idol)그룹의 통념을 깬 대표적인 캐릭터였다. 그는 통통한 외모와 함께 남다른 끼와 순발력으로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통통한 몸매와 귀여운 얼굴로 어필했던 신동이 몰라보게 살이 빠진 사진이 인터넷상을 돌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신동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스스로 다이어트를 해 얻은 결과”라며 “아무래도 자신 역시 아이들 가수이기 때문에 식이요법으로 16kg를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신동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Mnet ‘춤추는 용형동제’ 덕분. 여러 가수들의 춤을 따라하는 프로그램에서 신동은 DJ DOC 멤버 정재용과 함께 출연해 원 없이 춤을 추다보니 살이 점차 빠졌다고 한다. SM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노력한 부분도 있지만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적지않은 도움을 받았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가수의 춤을 따라하다 보니까 바지가 점점 헐렁해진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건강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신동은 최근 슈퍼주니어 유닛 해피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Mnet ‘춤추는 용형동제’와 MBC ‘뽀뽀뽀 아이 좋아’, MBC 라디오 표준FM ‘신동-김신영의 심심타파’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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