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8타석만에안타…주니치,충격의3연패

입력 2008-09-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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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가 8타석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이병규(34, 주니치 드래곤즈)는 20일 히로시마시민구장에서 열린 ´2008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톱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5일부터 열린 한신 타이거즈와의 3연전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냈던 이병규는 전날 히로시마전에서 무안타에 그친 뒤 2경기, 8타석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이병규는 팀이 0-2로 뒤진 4회초 선두 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히로시마 선발 투수 마에다 켄타의 3구째 시속 141km 낮은 직구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병규는 첫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세 번째 타석과 네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좌익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힘없이 돌아섰다. 시즌 타율은 0.235을 유지했다. 경기는 주니치가 0-10으로 완패를 당했다. 시즌 후반 3연패를 당한 4위 주니치는 3위 히로시마와의 승차가 2경기 차로 더 벌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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