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성“자전거타기범국민운동벌이겠다”

입력 2008-09-22 00: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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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의 제왕’ 박강성이 자전거 타기 전도사로 나서 화제다. 평소 여러 운동을 즐겨하는 박강성은 올해 초 선배가수인 김세환을 통해 자전거 타기 권유를 받고 자전거 삼매경에 빠졌다. 최근 박강성은 방송 녹화가 있는 날에는 동료 가수들과 선후배들에게 자전거타기 운동을 펼치는 것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박강성의 매니저도 일찌감치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자전거로 운동으로 체력을 충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강성은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하루 50Km에 이르는 거리를 질주한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하고 있다. 6월말, 7년 만에 6집 음반을 내고 라틴계열의 음악 ‘데킬라’로 활동중인 박강성은 “일주일에 2, 3차례 자전거를 탄다. 자전거 도로가 확충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든다”고 밝혔다. 박강성은 “자전거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것은 국내 자전거 도로 사정상 불가능하며 위험한 요소가 너무 많다”면서 “자전거 타기 운동을 펼치는 이유는 에너지 절감과 더불어 운동 효과도 탁월해 체력을 기르는 데에는 이만한 운동도 없다. 두 시간 이상 무대위에서 팬들을 위해 열창하려면 체력은 필수 조건이다.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린다”고 역설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전거 타기 운동을 자연스럽게 펼칠 계획이다. 연예인들의 저전거 타기 운동이 국민들에게도 보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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