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시즌100안타-5

입력 2008-09-26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보스턴전1타점…세자릿수안타눈앞
추신수가 시즌 100안타 달성에 5개만을 남겨뒀다. 멈추지 않는 폭주기관차 ‘추추트레인’이 2안타를 추가, 시즌 95안타를 기록하며 한국인 빅리거 최초로 시즌 세자릿수 안타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클리블랜드 추신수(26)는 2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시즌 62호)을 기록했다. 7연속 경기 안타 행진. 1-4로 뒤지던 3회 두 번째 타석, 무사 3루에서 1루수 앞 내야안타로 첫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시즌 94, 95호 안타. 두 번 출루 때 모두 홈을 밟으며 시즌 64번째 득점에도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308을 마크, 전날에 비해 약간 올랐다. 클리블랜드는 시즌 종료까지 앞으로 4경기가 남아있어 현재 추신수의 가파른 페이스를 고려한다면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할 경우, 한국인 최초로 한 시즌 세자릿수 안타 돌파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클리블랜드는 4-5로 패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