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벤치를 지켰다.
추신수(26,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26일(한국시간) 메사추세츠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지난 18일 미네소타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온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는 지난 11일 이후 17일에 대타 출장한 것을 제외하고 매 경기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추신수는 이날 상대 선발로 좌완 존 레스터가 등판한데다 쉬지 않고 경기에 출장한 것을 고려, 휴식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현재 시즌 100안타에 5개만을 남겨뒀다.
클리블랜드의 경기가 3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추신수가 9월 한 달 동안 타율 0.408(76타수 31안타)를 때려낸 것을 생각하면 100안타 고지 점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보스턴의 상승세를 막지 못하고 1-6으로 패배, 3연패에 빠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