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치른문성민,“인상적인경기였다”

입력 2008-10-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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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적인 경기였다.″ 해외진출의 뜻을 이룬 문성민(22)이 성공적인 독일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프리드리히샤펜의 문성민은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Vfb 아레나에서 열린 2008~200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VC 올림피아 베를린과의 개막전에서 나서 팀의 3-0(25-20 25-15 25-18) 승리에 기여했다. 2000여명의 홈 팬들 앞에서 첫 선을 보인 문성민은 AVC컵의 피로도 잊은 듯 화끈한 공격으로 7득점을 올리며 큰 박수를 받았다. 1시간5분 만에 승리를 챙긴 프리드리히샤펜은 리그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뒤 문성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인상적인 경기였다″며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다음 경기를 위한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다가올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기분 좋은 첫 승을 챙긴 프리드리히샤펜은 12일 TSV 자이젠 힐데스하미와 리그 2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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