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양용은,´터닝스톤리조트챔피언십´3R공동49위

입력 2008-10-04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나상욱(25, 코브라골프)이 3라운드에서 부진해 중위권으로 내려 앉았다. 나상욱은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베로나의 어트니오트GC(파72, 7482야드)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투어 ´터닝 스톤 리조트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 공동49위가 됐다. 전날 3홀을 남기고 2라운드 경기를 마친 나상욱은 앞서 남은 3홀을 경기했고 그 가운데 1타를 잃고 3라운드 경기에 들어갔다. 1타를 잃은 무거운 마음은 3라운드 경기에 들어서도 가시지 않았고 나상욱은 경기 시작 후 오래지 않은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어 나상욱은 5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적어내며 타수를 잃기 시작했고, 성적은 중위권으로 미끄러졌다. 8번과 9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은 나상욱은 후반라운드 11번과 12번 홀에서도 보기와 버디를 연속으로 기록해 타수를 줄이는 데는 실패했다. 14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하고 3라운드 경기를 마친 나상욱은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고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가 됐다. 양용은(36, 테일러메이드)은 이틀 연속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 공동49위로 다소 순위가 내려갔다. 공동44위로 3라운드 경기를 시작했던 양용은은 버디와 보기를 각각 3개씩 기록해 타수줄이기와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찰스 하월 3세(29)와 태그 리딩스(34, 이상 미국)는 1타를 잃은 제프 오버턴(25, 미국)을 3일만에 선두에서 끌어내리고 공동선두에 올랐다. 공동4위였던 하월 3세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가 됐고 오버턴에게 1타 뒤진 단독2위였던 리딩스는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오버턴을 포함한 공동3위 그룹과 1타 차에 불과해 대회 최종일 뜨거운 우승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