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식감독,″이연화는크게될선수″

입력 2008-10-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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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는 크게 될 선수!″ 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벌어진 부천 신세계와 경기에서 안산 신한은행의 이연화(25)는 신세계의 에이스 김정은(21)을 5득점으로 막아냈고 자신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7득점을 기록, 신한은행의 2연승에 공헌했다.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44)은 ″(이)연화가 기복이 심하지만 잘 보완하면 크게 될 선수″라고 밝혔다. 이연화는 1쿼터부터 상대 주득점원 김정은과 매치업에서 전혀 밀리지 않으며 자신의 플레이를 이어갔고 중요한 순간 3점포도 가동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수비에서는 단순히 김정은만을 따라다니는 그림자 수비에 그치지 않고 로테이션에 따라 스위치와 헬프수비도 적절히 가미해 공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임 감독은 이연화를 칭찬하는 와중에도 기복이 심한 이연화의 플레이 스타일에 아쉬워했다. 임 감독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이연화는 17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이연화는 수원여고를 거쳐 지난 2002년 WKBL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해 지난 2004년 9월 신한은행으로 이적했다. 【안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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